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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테라에 ‘고객정보 유출’ 차이코퍼레이션 압수수색
뉴스1
업데이트
2022-11-15 11:41
2022년 11월 15일 11시 41분
입력
2022-11-15 11:40
2022년 11월 15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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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로고 (차이코퍼레이션 제공)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테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했던 차이코퍼레이션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차이코퍼레이션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차이코퍼레이션 측이 지난 2018년 테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결제 정보를 별도 법인인 테라폼랩스에 무단 유출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테라폼랩스는 테라·루나 코인 발행사로 권도형 대표와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신현성 총괄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이번 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은 상태다. 신 대표의 변호인단은 전날 입장문에서 신 대표는 “2020년 3월께 권도형과 결별한 뒤 테라폼랩스 경영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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