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8∼27일 한옥의 변화 과정과 생활상 등을 소개하는 ‘서울한옥일상―세계가 함께 누리는 K-하우스, K-리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는데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볼 수 있다.
전시는 △한옥 발견 △한옥 스타일 △한옥 산책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옥 발견’에선 서울 한옥 정책의 변천사와 함께 ‘제2회 서울건축자산 시민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서울 한옥의 면면(面面)을 보다’로 한옥의 건축 요소와 현대적 활용 등을 잘 담은 사진 및 영상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옥 스타일’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최근 서울 한옥 사례를 체험 전시실(쇼룸) 형태로 꾸며 관람객들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옥 산책’에선 전문 해설사(도슨트)가 7가지 서울 한옥 유형을 소개하고 주목할 만한 34개 한옥 사례를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오프라인 전시는 무료이며,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온라인으로는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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