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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왜 무시해” 고교동창생 집 찾아가 흉기 휘두른 20대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6 10:30
2022년 11월 16일 10시 30분
입력
2022-11-16 10:30
2022년 11월 16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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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고교 동창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주거침임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9분 인천시 서구의 빌라 2, 3층 사이 계단에서 고교 동창 B씨의 어깨, 등 부위를 흉기로 6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전화해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에게 저항해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평소 나를 무시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B씨가 크게 다치지 않아 진술을 마친 상태”라며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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