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3명, 휴게소에 정차하더니…쓰레기 무더기로 버리고 가”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16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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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쓰레기 반입이 금지된 휴게소에 청년 무리가 쓰레기 3봉지와 박스더미 등을 무단투기한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그렇게 해서 부자 되겠습니까? 휴게소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남의 한 휴게소 쓰레기 버리는 구역 앞에 한 대의 SUV 차량이 멈춰 섰다. 3명의 청년이 차량에서 차례로 내리더니 한 청년이 트렁크를 열었다.

이들은 트렁크에서 쓰레기 3봉지와 박스더미, 스티로폼 등을 꺼내 쓰레기통으로 옮기기 시작했고, 쓰레기가 봉투에 들어가지 않자 어디에 놓아야 할지 주저했다. 그때 휴게소 직원이 제지하자 청년은 버리려던 쓰레기봉투를 손에 쥐고 다시 차량 뒷좌석에 탔다.

쓰레기를 버리는 구역에는 큰 글씨로 ‘외부 쓰레기 반입 금지’라고 적힌 팻말이 설치돼 있었다.

영상을 제보자 A씨는 “외부 쓰레기 반입 금지라고 크게 쓰여 있는데도 엄청난 양을 버리고 가는 젊은 사람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에 딸아이 앞에서 어른으로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진짜 양심도 없이 쓰레기 무단투기하다니 ” “외부 쓰레기 반입 금지라고 쓰여 있는데 그대로 버리네. 뻔뻔한 사람이다” “쓰레기봉투 얼마 한다고 휴게소에 가서 무단투기합니까”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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