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경북프라이드(PRIDE) 기업 7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프라이드기업은 도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 기업이다.
도는 7월 말 공고 뒤 한 달간 모집하고 최근 서류 심사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이달 1일 선정위원회에서 대상 기업을 뽑았다. 선정 기업은 대달산업(영천), 디에스텍(포항), 서일(구미), 제이와이오토텍(경주), 테스크(김천), 포머스(경산), 한승케미칼(포항) 등이다.
대달산업은 화장품용 희석재와 보존재를 제조해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디에스텍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서일은 알루미늄 진공 증착을 통한 식품 포장재, 윈도 필름, 가전 외장재 등을 생산한다. 제이와이오토텍은 자동차 내외장 흡차음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중기부의 글로벌강소기업에 뽑혔다.
테스크는 차량 배기가스 매연 저감 장치를 생산한다. 최근 수소연료전지용 고압 배관을 개발했다. 포머스는 사무 및 교육용 가구, 인테리어 가구를 생산한다. 한승케미칼은 각종 폐수 처리제를 제조하는 물산업 선도기업이다.
경북프라이드기업으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89곳이 선정됐다. 도는 홍보와 혁신 역량 강화, 해외시장 개척, 탄소중립 경영,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하면서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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