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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PC방 돌며 지갑 훔쳐 명품 가방·점퍼 구매 10대들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2-11-17 10:40
2022년 11월 17일 10시 40분
입력
2022-11-17 10:40
2022년 11월 17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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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 일대의 PC방에서 손님들의 지갑을 잇따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군(18)과 B군(18)을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등 PC방 2곳에서 손님 2명의 지갑을 훔치고, 손님 2명 중 1명을 밀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PC방을 돌며 지갑을 훔친 뒤, 지갑 안에 들어있던 카드로 인근 백화점에 들어가 156만원 상당의 명품가방과 200만원 상당의 점퍼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갑 안에는 현금은 들어 있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 등의 동선을 파악해 인천의 한 지하철 역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손님 2명 중 피해자 1명의 신원을 확인 중이며, A군 등의 여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 확인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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