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단 “수학, 9월모평과 비슷…지난해 수준”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17일 14시 44분


[2023수능]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었다는 고교 교사들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교사들은 17일 오후 세종 교육부에서 열린 수능 2교시 수학 영역 분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문수 서울 청원여고 교사는 “올해 수학 영역 출제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유사했다”며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유사했지만 일부 수험생 입장에서 쉽다고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사는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나 아주 쉽거나 아주 어려운 문제 역시 출제되지 않았다”면서도 “3, 4점 문항 난도(어려움)가 올라가 중난도 형태가 많아 전체적으로 (풀이) 시간 총량은 변함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통과목은 여전히 학생 입장에서 부담이 될 것”이라며 “선택과목 난이도가 쉽다고 느낄 학생이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입상담교사단은 2교시 수학 고난도 문항으로 공통과목에서 14, 15, 22번,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29, 30번, ‘기하’ 30번을 꼽았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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