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로 치러져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 영어는 수험생의 6~7%가 1등급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전체의 6.25%가 1등급을 받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1등급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대성학원은 영어 1등급이 7%대,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는 6~7%, 메가스터디는 6%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종로학원 영어 1등급 비율이 8% 초반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모의평가 당시 1등급 비율이 15.97%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지난해보다 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중 실장은 “지난해에 비해 1등급 비율이 약간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영어가 쉽기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다. 지난해가 워낙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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