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세먼지 없고 포근…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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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18일 18시 08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북적이는 가운데 경찰들이 인파 관리를 위해 순찰을 돌고 있다. 2022.11.17/뉴스1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북적이는 가운데 경찰들이 인파 관리를 위해 순찰을 돌고 있다. 2022.11.17/뉴스1
2023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이 몰린 19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제주와 강원, 경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비가 오겠다.

일요일인 20일에는 기온이 전날(19일)보다 1~3도가량 오르겠다. 평년보단 5~7도가량 높겠지만 바람이 불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9~15도)보다 3~6도 높고 전날(18일)보다 1~3도가량 기온이 오르겠다.

일교차는 15도 내외까지 크게 벌어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 내륙과 산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외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10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엔 오전 9시부터, 제주에는 낮 12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내륙의 빗방울은 19일 오후 6시쯤 그치겠지만 제주에선 비가 점차 강해지며 일요일인 20일 오후 6시까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20㎜, 내륙에 0.1㎜ 미만이다.

바다에선 강풍이 분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는 일요일인 20일까지 초속 10~16m(시속 35~60㎞)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일요일인 20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이 다소 오르며 전날(19일)보다 일교차가 줄어들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중부 지방은 오전부터,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 양일 모두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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