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상자 192명 집으로…4명 입원 치료 중

  • 뉴스1
  • 입력 2022년 11월 18일 19시 51분


경기도 광역버스 약 1100대가 입석금지 시행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 한 버스정류장으로 입석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붙인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도는 최근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13개 운수업체에 ‘입석승차 전면 금지’ 시행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고 오는 18일부터 입석금지 조치가 이뤄지는 버스는 전체 광역버스 2500여대 중 약 1100대다. 2022.11.17/뉴스1
경기도 광역버스 약 1100대가 입석금지 시행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 한 버스정류장으로 입석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붙인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도는 최근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13개 운수업체에 ‘입석승차 전면 금지’ 시행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고 오는 18일부터 입석금지 조치가 이뤄지는 버스는 전체 광역버스 2500여대 중 약 1100대다. 2022.11.17/뉴스1
‘이태원 참사’로 부상을 입은 196명 중 192명이 귀가하고, 4명이 입원 중이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입원 치료를 받던 부상자 1명이 귀가하면서 입원 치료자가 4명으로 줄었다.

사망자 158명 중 내국인 132명은 모두 장례가 종료됐고,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명은 아직 송환 대기 중이다.

서울시는 관할 사망자 유족 91명 중 86명에 대해 구호금과 장례비 지급을 완료했다. 자치구 매칭 전담 직원을 통해 신청 후 1주일 이내에 신속 지급했다.

정부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TF’를 꾸리고 연내 종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과거의 수습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대비 중심으로, 중앙정부 주도에서 자치단체와 현장 중심으로, 전통적 재난과 시설 중심의 재난관리에서 신종·복합재난 대응과 과학기술에 기반한 위험 예측관리 중심으로 재난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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