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는 김재택 무진의료재단 이사장 부부가 최근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이사장 부부의 두 자녀는 동신대 한의학과(3학년), 간호학과(2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 이사장 부부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고액 기부자 모임)’로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3년 동안 해마다 1000만 원씩 모두 30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어진 덕을 베풀어 화합하며 함께 즐거워하는 ‘인화동락’의 이념을 가지고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로 화합하고 모두가 살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대학이 키우고자 하는 인재가 ‘투게더형 인재’”라며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을 내신 마음이 두 분의 인화동락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좋은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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