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방문객 97% “고래문화특구 만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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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방문객의 97%가 관광시설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은 고래잡이가 한창일 때의 장생포마을 어민의 실제 생활상을 그대로 복원하고 고래와 관련된 관광시설과 연계해 고래문화특구를 조성했다.

고래문화특구에서는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모노레일, 고래바다여행선, 울산함 등 다양한 곳의 관람이 가능하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최근 한 달 동안 고래문화특구 방문객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 방식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관광시설 만족도는 △고래박물관 98.6% △고래생태체험관 98.2% △고래문화마을 97.2% △장생포웰리키즈랜드 96.4%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체의 62.5%였고 이 중 자녀를 둔 30, 40대 연령층(50.4%)이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경상권이 44.4%로 가장 많았고 울산시민이 27.2%, 서울·경기권이 14.8%였다. 주로 자가용(78.3%)이나 KTX·SRT(8.7%)를 이용했다.

인터넷(36.4%)이나 지인 추천(25%)이 많았고 평균 관람 시간은 1∼2시간 38.4%, 2∼3시간 36.5%였다.

#울산#장생포#방문객#고래문화특구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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