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 아닌 일반 감기약도 재고량 공개…“수급 안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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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21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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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자료사진(특정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2022.8.17/뉴스1
약국 자료사진(특정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2022.8.17/뉴스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감기약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1일부터 감기약 일반의약품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8월부터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 재고량을 공개했고 이번에 처방없이 소비자가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공개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감기약 일반의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3개 성분의 84개 품목이다.

구체적으로 △보유 추정 재고량 △도매상 수 △정보공개에 동의한 도매상 정보 등이 매주 월요일에 공개된다.

심평원은 “감기약 일반의약품 재고량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정보로 활용된다”며 “공급보고에 제약사와 도매상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12월부터는 ‘감기약 재고 조회 시스템’을 마련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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