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지니 데이, 23일 송도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1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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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한미 합작 바이오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23일 오후3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지니데이 (Geni Day)를 개최한다. EDGC는 cfDNA(세포유리 DNA, cell-free DNA) 유전체 기반 조기 암 진단 기술을 보유한 초정밀 의료·헬스 케어 기업이다.

21일 EDGC에 따르면 지니 데이는 ‘유전자와 나 (Gene&I)’ 라는 개념으로 유전자 쌍을 의미하는 11과 인간 염색체 수인 23개를 상징해 ‘나와 나의 파트너‘가 함께 기념하는 날이다.

나를 대신할 수 있는 특정 유전자 정보를 ‘Geni Code(Genome Identifier)’라는 개인 유전자 지문 (Genome Fingerprinting) 코드로 표현해 ‘유전체 기반 분산신분증명(gDID·Genome Decentralized Identifier)‘ 시스템을 만든다. 이는 다양한 블록 체인상에서 이용할 뿐 아니라 코드를 활용해 개인 맞춤 미술 작품, 음악, 리포트 등을 만들어 디지털 자산화가 가능하다. 대체불가토큰(NFT)이나 메타버스에서 가상의 나로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제1회 지니데이에서는 그동안 EDGC에서 유전자 분석을 받은 10여 명의 유후 (Youwho) 고객에게 새로운 나의 유전자 정보 코드에 기반한 Geniverse (Geni Universe)를 경험하고 공유하게 된다.

앞서 EDGC는 올해 2월 미국 특허청(USPTO)에 유전자 코드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cation)인 지니코드(GeniCode)의 특허신청을 완료하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EDGC의 지니 코드는 유전자 분산신원증명(GDID, Genome Decentralized Identification)으로 지문처럼 개인의 특정 고유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아이디화 한 것이다. 지니코드는 EDGC와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엔지니 재단(NGENI Foundation)에서 공동 개발했는데 유전자 정보를 24개의 코드로 분류해 개인 고유 유전자 정보를 디지털화 했다. 지니 데이 참석자에게는 지니 액자와 지니 NFT, 지니 펜던트를 준다.

이민섭 EDGC 부회장은 “지니코드는 개인 고유의 유전자 정보 코드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GDID로 기존 DID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니코드로 다양한 형태의 고유 디지털 자산을 만들 수 있고 이를 NFT로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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