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 오늘부터 6일간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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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22∼27일 6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11회째인 음악제는 ‘영남 음악의 대부’ ‘한국의 차이콥스키’로 평가받는 경남 진주 출신 작곡가 고 이상근 선생(1922∼2000)의 작품 세계와 음악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올해 음악제는 이상근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예술세계를 되돌아본다’는 주제로 마련됐다.

개막 공연에선 이상근 선생의 가곡 작품을 비롯해 ‘애가’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합창가곡을 선보인다. 폐막 공연에선 위촉 초연곡인 ‘풍광’과 이상근 선생의 국악관현악곡 ‘조우 2/86 주제와 4개의 변주곡’이 연주된다. 특별공연으로 영국 피델리오 트리오의 공연, 이상근 작곡 콩쿠르 본선 진출 팀의 작품을 초연하게 된다.

음악제 기간 동안 이 같은 공연과 학술 심포지엄 등이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 아트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 영성아트홀 및 VK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29일 이상근 아마추어 가곡 콩쿠르 본선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다음 달 1일과 2일에는 이상근 작곡 콩쿠르 본선, 이상근 창작동요제 본선이 LH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진주#이상근#국제음악제#경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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