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만에 다시 7만, 위중증 나흘째 400명대…추가접종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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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22일 09시 35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28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28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28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7만2792명, 해외유입 8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665만472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만에 다시 7만명을 넘어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69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1주일 전(15일) 7만2866명보다 7명 증가하며 화요일 기준(월요일 발생) 6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465명보다 4명 줄어든 461명으로 4일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간(11월 16일~22일) 일평균 422명으로 전주(11월 9일~15일) 371명에 비해 51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이 하루 전보다 0.1%p(포인트) 하락한 33.5%(1581병상 중 530병상 사용) 중등증 병상은 0.9%p 하락한 25.9%(1907병상 중 494병상 사용)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45명으로 80세 이상 31명, 70대 11명, 60대 3명이며 누적 3만111명이 됐다. 3일째 50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52명으로 전주 47명보다 5명 많다. 누적 코로나19 치명률은 78일째 0.11%를 기록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김내과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BA.4/5 변이 기반 화이자 2차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2.11.21 뉴스1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김내과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BA.4/5 변이 기반 화이자 2차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2.11.21 뉴스1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12월 18일까지 4주간 ‘동절기 추가접종(2가백신 접종)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사전예약 없이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 중 마지막 접종일 혹은 감염일이 120일 지난 사람이다. 목표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이다. 질병청은 2가백신 추가접종이 겨울철 재유행 방어에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다.

대상별 동절기 추가접종률. 질병관리청 제공
대상별 동절기 추가접종률. 질병관리청 제공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60세 이상에서 대상자(4개월 내 접종자·확진자 제외, 1115만5469명) 대비 17.1%(누적 190만9756명)이며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대상자(64만7836명) 대비 17.4%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국민으로는 대상자(3683만6500명) 중 6.0%(219만5951명)만 접종을 완료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전날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영상간담회를 갖고 “의료진의 예방접종 권고 한 마디가 감염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겨울철 재유행 극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추가접종 참여, 유도를 적극 호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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