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우수 자원봉사센터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과 행정안전부 시상금 100만 원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특히 올해 대규모의 재난 상황에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은 큰 활약을 펼쳤다. 전국 자원봉사센터와 약 7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3월 경북 울진과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부터 8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집중호우, 9월 경북 포항과 경주에 큰 피해를 남긴 태풍 힌남노 등 재난 상황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에 기여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예년과 비교해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공동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재난대응 현장의 자원봉사 활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센터 관리자와 자원봉사자의 수고에 고개를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중앙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원활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속에서 발생한 이중재난 시기에 자원봉사자의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한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 현장 운영지침’을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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