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24일 제9차 자문회의를 열고 동절기 추가접종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정기석 위원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수는 여전히 증가세”라며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유행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한편 방역과 의료에 대한 철저한 대비·대응 태세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을 통해 개인과 국민의 면역을 높이는 것”이라며 “정부는 12월 18일까지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문위는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효과적이고 균형적인 방역 정책이 수립되도록 사회·경제 지표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회·경제지표를 선정해 분석하고 감염병 위기 및 방역 정책에 따른 국민의 삶의 변화를 분석·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표를 세분화 및 고도화해 방역 정책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예측·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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