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화문광장에 예상 3배 인파…안전사고 1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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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25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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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와 시민들이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보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2.11.24 뉴스1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보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2.11.24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거리 응원과 관련해 “예상의 3배 정도 인파가 광화문광장에 몰렸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며 추후의 경기 대비 역시 철저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25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다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앞으로 남은 두 번, 그 후의 경기에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먼저 우루과이전 경기 결과와 관련해 “무승부로 끝났지만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놀라웠다”며 “아직 조별예선 두 경기가 남았다. 12번째 선수의 마음으로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마지막 경기까지 선전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은 제가 더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본 건 경기 자체보다 응원 모습이었다”며 “경기 시작 직후 광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질서정연한 응원 모습에 크게 안도했다”는 소감도 전했다.

오 시장은 전날(24일) 오후 광화문광장을 찾아 합동상황실을 둘러보고 막바지 안전 대책을 점검한 바 있다. 이어 늦게까지 서울시청 본관에서 대기하며 현장 상황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예상의 3배 정도의 인파가 광화문 광장에 몰렸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거리응원을 완성한 시민들, 붉은악마 그리고 모든 관계기관 안전 근무자들.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앞으로 남은 두 번, 그 후의 경기에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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