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 선정-고액 기부자 예우
온·오프라인서 다양한 홍보
전남 고흥군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태스크포스(TF)추진단 위촉식을 25일 군청에서 개최했다. 추진단은 각계 3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과 고액 기부자 예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은 홍보에 달려 있다”며 “각계각층이 잘 협업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군 홈페이지, 현수막, 전단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추진단의 의견을 반영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거주지는 제외)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답례품 혜택을 받고 기부금은 주민복지 증진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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