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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 그치고 30일부터 강추위…체감 영하 20도에 곳곳 한파경보
뉴스1
업데이트
2022-11-28 08:52
2022년 11월 28일 08시 52분
입력
2022-11-28 08:51
2022년 11월 28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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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화권까지 떨어진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11.27/뉴스1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곳곳에서 한파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20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업이 확장하면서 30일 올 가을 들어 가장 강한 추위(한파)가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은 아침기온이 -10~5도까지 떨어지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10도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그밖의 남부지방 역시 -5~0도로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은 아침 최저기온이 6~17로 예상되는 만큼 하루 만에 15도 이상의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30일은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20도 안팎까지 내려갈 수 있다. 전날 내린 비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교통사고도 조심해야 한다. 낙엽도 얼기 때문에 이면도로의 보행자는 낙상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에 한파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는 경우’가 한파경보 발령 조건이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의 원인에 대해 “대기 상·하층의 강한 찬 공기가 체계적으로 남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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