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드론산업 박람회’ 9일부터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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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 논의도

‘2022 전주 국제드론산업 박람회’가 9일부터 이틀간 전북 전주에 있는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열린다.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K-드론’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 박람회는 세계 드론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과 홍보·전시관이 운영된다. 포럼은 드론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해 ‘드론·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전략’과 ‘드론 축구 세계화 방안과 드론 레저스포츠 육성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네덜란드, 프랑스 등 14개 국가의 드론축구 관계자들이 각국의 드론 레저 및 스포츠산업 정책과 드론축구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한다.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의 다양한 드론 제품을 전시하는 기업관, 전주시의 드론 산업 성과를 홍보하는 전주관, 국토정보공사와 농촌진흥청의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소개하는 지역관 등이 설치된다. 전국의 드론축구 실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22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와 드론축구 아카데미, 3D 펜·프린팅 작품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열린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는 그동안 드론 산업 기반 조성과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도전을 지속해 왔다”며 “3년 만에 재개된 전주 국제 드론산업 박람회가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드론축구#월드컵 개최#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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