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한국형 대형 수송함 1번 함인 독도함의 성능 개량 체계 개발 사업을 1808억 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해군 상륙작전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해온 독도함의 전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HJ중공업은 1999년 기본설계 이후 2002년부터 건조를 시작해 2007년 독도함을 인도했다. 지난해에는 2번 함인 마라도함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해군의 대형 수송함 2척을 모두 설계해 건조한 경험을 토대로 독도함의 성능 개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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