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수성호텔에서 민선 8기 제2차 공동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각 단체장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의 핵심 의제는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이었다.
이날 협의회는 국회에 지역균형발전특별법 신속 심의 및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지방정부가 기회 발전 특구와 교육 자유 특구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획기적 권한 이양을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정책 수립 과정에 지방 4대 협의체 참여 확대를 요구하는 내용도 넣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회의에서 특별법을 설명했다. 또 앞서 열린 회의에서는 시군구 간 정책 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제정 추진 방안,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에 따른 시군구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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