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입석중단’ 경기도, 전세버스 20대 추가로 총 44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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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1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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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 KD운송그룹 14개 업체는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자하는 차원으로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을 시행했다./뉴스1
11월18일 KD운송그룹 14개 업체는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자하는 차원으로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을 시행했다./뉴스1
경기도는 KD운송그룹 계열 14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에 따른 도민 승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출퇴근시간에 전세버스 20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전세버스는 △화성시 4개 노선(6001번·6002번·6003번·G6009번) △성남시 4개 노선(G8110번·3330번 2대·3500번·8106번) △수원시 2개 노선(1112번 2대·2007번 2대) △용인시 4개 노선(5500-2번 2대·5006번·1550번·5001번) △남양주 2개 노선(1003·1006번)으로 5개 시 16개 노선에서 운용된다.

이로써 도가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으로 투입한 버스는 모두 44대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28일 도내 6개 시·군 14개 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 24대를 투입한 바 있다.

도는 20일까지 새로 출고하는 2층 전기버스(단층 45석→2층 70석) 14대를 화성시 2개 노선(7790번·1006번)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12일부터 이용수요가 집중된 성남시 4개 노선(333번·3330번·3500번·8106번)에도 정규버스 10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신차버스 출고 지연, 운수종사자 확보 문제로 입석대책 실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도민 불편을 취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류소별 승차현황을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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