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대~한민국!”…포르투갈전 전국 1만8700명 거리응원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2일 10시 13분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거리응원을 마치며 취재진을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4 뉴스1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거리응원을 마치며 취재진을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4 뉴스1
3일 새벽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의 거리응원에는 광화문광장 1만5000명 등 1만8700여명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기동대 11개 부대 등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경찰청은 3일 0시 시작하는 포르투갈전의 거리응원이 △서울 광화문광장(1만5000명) △인천 도원축구장(15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500명) △안양종합경기장(1500명) △의정부종합운동장(200명) 등 전국 5개소에서 1만8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광화문광장에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전(1차전) 예상치와 비슷한 인원이 모일 것으로 경찰은 내다봤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 및 기동개 11개 부대(680여명), 특공대 2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외 지역에는 경찰관 155명이 투입된다. 추운 날씨를 고려, 서울시와 주최 측은 광화문광장에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동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주최 측과 긴밀히 협조하고 행사장 질서 유지와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1·2차전과 마찬가지로 거리응원에 참석하는 시민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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