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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살 초등생까지’…헬맷쓰고 금은방 침입 4000만원 귀금속 털어
뉴스1
업데이트
2022-12-02 17:30
2022년 12월 2일 17시 30분
입력
2022-12-02 14:50
2022년 12월 2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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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새벽시간 광주 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절도범 일당에는 12살 초등학생까지 포함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6) 등 10대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3시30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 3가의 한 금은방에서 망치로 금은방의 유리창과 진열장 등을 깨고 내부에 침입,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원을 알아볼 수 없도록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내부에 들어갔다.
A군은 초등학생인 B군(12)과 함께 귀금속을 훔쳤고, C군(15)은 망을 봤다. 범행을 마친 뒤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도주 방향 등을 특정했고 사건 발생 9시간 만에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을 이들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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