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좋은 사람들 [퇴근길 한 컷]

2일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 휘닉스 평창 스키장.
스키어,보더들이 슬로프를 미끄러지며 겨울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눈의 계절, 스키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 날 개장한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에는 전국에서 3000여 명이 몰려 은빛 설원을 질주했습니다.

예년 같으면 강원 지역 스키장은 지난 주말부터 영업을 시작했지만, 따뜻한 날씨로 개장 시기를 미뤘습니다.

평창 알펜시아와 횡성 웰리힐리 파크,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3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오는 9일 문을 엽니다.

평창=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