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울 눈 예보…서울시 ‘제설 1단계 비상근무’ 발령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2일 17시 25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제설차량이 비상 대기하고 있다. 뉴스1 DB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제설차량이 비상 대기하고 있다. 뉴스1 DB
서울시는 2일 오후 9시부터 제설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일 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수도권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은 1~3㎝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단계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서울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은 제설인력 4600여명과 제설장비 1100여대를 투입 제설작업을 준비한다.

서울시는 서해 지역 눈구름 이동경로에 운영중인 CCTV 594개소를 통해 눈구름 이동과 강설을 실시간 관측·탐지한다.

비상발령 후 서해지역 강설 시작 전까지 제설차량 제설제 상차와 현장배치 후 서울시내 눈구름 도착 1시간 전까지 제설제 사전살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온 이후 빙판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보행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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