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6일부터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블링블링 산타마을’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빛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볼 수 있고, 매일 오후 6∼10시 매시간 10분씩 레이저로 눈이 내리는 모습인 ‘스노 타임’도 즐길 수 있다. 또 공단은 크리스마스와 이브인 24, 25일 이틀간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및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협업해 어린이대공원에서 저글링과 부산교사합창단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제3회 부산 희망드림 빛 축제’가 열린다. 공단과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별빛길 △눈설레길 △별자리길 △희망길 △우리길 △소원길 등 테마별 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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