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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 앞바다 죽은 밍크고래, 1억원에 거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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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11:49
2022년 12월 5일 11시 49분
입력
2022-12-05 11:49
2022년 12월 5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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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동방 약 11㎞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는 불법 포획 등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포항해경이 고래 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밍크고래는 길이 약 6.05m, 둘레 약 3.15m 수컷으로 확인됐다.
밍크고래는 수협을 통해 약 1억원에 거래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 또는 해안가에서 고래를 발견할 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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