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기도원서 난로 기름 채우다 불…1명 사망·2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6일 10시 46분


제주 지역 기도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6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3분 서귀포시 상효동 소재 기도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도원 석유난로에 기름을 보충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기도원 안에 있던 A씨가 숨지고, 여성 2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기도원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190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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