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째 진화 중’ 대구 인쇄물 제작 공장 화재…시 전역 분진 예상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7일 09시 07분


7일 0시56분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한 종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110대와 대원 258명을 투입해 오전 4시18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12.7/뉴스1
7일 0시56분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한 종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110대와 대원 258명을 투입해 오전 4시18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12.7/뉴스1
7일 0시56분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한 종이 인쇄물 제작업체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8시간 가까이 진화 중이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시53분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차 등 장비 110대와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330여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본부인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 현장 인근 지역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를 지원하는 단계다.

7일 0시56분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차량 110대와 대원 258명을 투입해 5시간 째 진화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12.7/뉴스1
7일 0시56분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차량 110대와 대원 258명을 투입해 5시간 째 진화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12.7/뉴스1
소방당국은 오전 4시18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나 공장 내 종이와 가연물이 많아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종이라벨을 제작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던 직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불을 끄던 소방대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대원 2명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매캐한 연기와 화재로 인한 분진이 퍼져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교통 운행 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0시56분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한 종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110대와 대원 258명을 투입해 오전 4시18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12.7/뉴스1
7일 0시56분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한 종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110대와 대원 258명을 투입해 오전 4시18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2.12.7/뉴스1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일 오전 8시15분 발송한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공장화재로 대구 전역에 분진이 예상된다”며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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