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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달 1번이상 술’ 월간음주율, 53.7%…코로나이후 감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07 14:05
2022년 12월 7일 14시 05분
입력
2022-12-07 14:05
2022년 12월 7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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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후 술을 마시는 사람의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7일 오후 2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전략 포럼’(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사회 음주관련 건강 지표를 발표했다.
건강 지표 추이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을 뜻하는 ‘월간음주율’은 2019년 59.9%에서 지난해 53.7%로 6.2%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시·군·구 간 격차는 26.1%에서 28.2%로 2.1%포인트 커졌다.
술자리 한 곳에서 소주 7잔 이상 마시는 남성, 5잔 이상 마신 여성의 비중을 뜻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2019년 14.1%에서 지난해 11%로 하락했다. 연간 음주자 중 고위험음주율은 18.4%에서 15.4%로 3%포인트 떨어졌다.
포럼은 지난 8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8월 1차 포럼에서는 흡연, 9월 질환 및 건강행태, 11월 비만 및 신체활동 지표를 각각 논의했다. 이번 4차 포럼은 음주 관련 건강지표 및 격차 개선을 주제로 질병청 및 충청권질병대응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1부에서는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사업’ 중 음주 관련 지표향상을 위해 수행 중인 서울 강북구와 충남 금산군이 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정최경희 이화여대 교수가 건강격차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확인된 문제에 대한 단편적 개입이 아닌, 모든 정책에 건강과 형평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 토론이 이어진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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