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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 수도권 짙은 안개…서울·대전 등 영하권 추위
뉴스1
업데이트
2022-12-08 09:22
2022년 12월 8일 09시 22분
입력
2022-12-08 08:53
2022년 12월 8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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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송도동에서 바로 본 북구 지역에 있는 고층 아파트들이 짙은 안개에 덮여 있다. 2023.11.23/뉴스1 ⓒ News1
목요일인 8일 오전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국의 기온이 평년을 웃돌겠지만 서울과 춘천, 대전 등은 아침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면서 다소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많고 오전까지 가시거리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남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다. 평년(아침 최저 -7~3도, 낮 최고 4~11도)보다는 기온이 2~3도 가량 높겠지만 곳곳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어서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일부 전남권과 경남권의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시속 35~60㎞(초속 10~16m)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은 오전과 밤에, 대전과 충북, 광주, 대구, 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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