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은 학생은 총 3명으로 확인됐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총 3명이었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밝히는 만점자 기준은 국어, 수학, 탐구(2과목) 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히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 90점 이상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을 말한다.
이 원장은 “재학생이 2명이고 재수생이 1명”이라며 “선택한 탐구 영역은 3명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학생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수능에서는 문과 졸업생 1명이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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