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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11월 심야시간 택시 배차성공률 36%…전월보다 9%↑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08 16:55
2022년 12월 8일 16시 55분
입력
2022-12-08 16:55
2022년 12월 8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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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심야 운행조(10월26일)·심야 탄력호출료(10월28일~11월3일)·서울시 부제 해제(11월10일) 등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10월4일)’이 본격 추진된 이후, 지난달 서울지역 심야 배차성공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 11월 심야시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3시)까지 배차성공률은 36%(월평균)로 지난 10월 27%보다 9%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4일과 28일에는 월드컵 조별예선 우루과이와 가나전에도 배차성공률은 전달보다 상승했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심야시간 평균 배차성공률은 62%로 전달 36%와 비교해 26% 크게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이달 서울지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달 7일간 배차성공률은 62%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배차 성공률 37%를 상회했다.
택시난이 심한 토요일(12월3일)에는 택시공급대수가 부제해제(11월10일) 전주 대비 18.5% 증가했고 배차성공률은 69%를 기록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택시 운행건수는 서울지역 차량 1대당 택시 부제해제이후 심야시간 8건(11월1~9일)에서 10.5건(11월10일~12월4일)으로 31.3% 증가했고, 택시가 승객을 태우는 빈도도 높아져 택시의 심야가동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택시 부제해제로 택시공급 유연성이 확보됐고 이후 심야 탄력호출료 도입과 서울시 심야 할증 확대로 택시기사의 심야 운행 유인이 높아져 공급개선 등 심야 택시난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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