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업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 기록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9일 03시 00분


대구경북 무역의날 행사 열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8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59회 대구경북 무역의날 행사를 열었다.

대구·경북에선 올해 수출의탑 118개 업체, 정부 수출유공 44명, 지역 수출유공 36명을 배출했다. 특히 대구 지역 업체는 복합위기 속에서도 올 10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32.4%·8억70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지역 최초로 10억 불 탑을 수상한 ㈜엘앤에프를 비롯해 5억 불 탑을 받은 ㈜에코프로이엠, 포스코스틸리온㈜, 4억 불 탑 수상 업체 ㈜대동, ㈜피엔티, 1억 불 탑 수상 업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거상, ㈜메가젠임플란트 등 모두 118개사 참여했다.

엘앤에프는 국내 자본으로는 처음으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0%의 양극재(NCMA) 양산을 시작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지역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경북도#한국무역협회#수출 증가#무역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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