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8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59회 대구경북 무역의날 행사를 열었다.
대구·경북에선 올해 수출의탑 118개 업체, 정부 수출유공 44명, 지역 수출유공 36명을 배출했다. 특히 대구 지역 업체는 복합위기 속에서도 올 10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32.4%·8억70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지역 최초로 10억 불 탑을 수상한 ㈜엘앤에프를 비롯해 5억 불 탑을 받은 ㈜에코프로이엠, 포스코스틸리온㈜, 4억 불 탑 수상 업체 ㈜대동, ㈜피엔티, 1억 불 탑 수상 업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거상, ㈜메가젠임플란트 등 모두 118개사 참여했다.
엘앤에프는 국내 자본으로는 처음으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0%의 양극재(NCMA) 양산을 시작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지역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