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화물차량 손괴·운송방해 등 총 41건 60명을 대상으로 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운송방해·경찰관 폭행 혐의로 현장체포된 인원은 7명이다. 폭행 등 처리된 112 신고 건수는 전날과 동일한 791건이다. 주·정차 위반 단속 등은 누적 2429건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가 투입했던 군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105대는 모두 복귀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오는 11일까지 임시개청을 통해 특송화물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24일 안전운임제 일몰규정 폐지 및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으나 지난 9일 조합원 투표에서 61.84%가 파업 철회를 결정했다.
중대본은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종합상황대책본부 및 현장지도반 등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심각’ 단계로 상향했던 위기경보단계를 하향할 것인지 여부를 오는 12일 검토한다. 위기경보단계가 하향되면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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