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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내년 1월 6∼8일 열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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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03:00
2022년 12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22-12-12 03:00
2022년 12월 12일 03시 00분
이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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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내년 1월 6∼8일 ‘제6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주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이다.
축제는 공주지역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에도 ‘군밤축제’의 명물인 대형 화로 6개가 등장한다. 축제장에서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밤을 구입해 긴 뜰망을 이용해 장작불 화로에 직접 밤을 구워 먹는 프로그램이다.
밤은 물론이고 공주알밤한우와 소시지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중형 그릴도 10개가 설치되고, 알밤을 활용해 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공주 알밤과 알밤 가공식품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알밤을 활용한 브런치 요리경연대회도 예정돼 있다.
공주시는 1980, 90년대 골목길 정서를 담은 추억의 ‘그때 그 시절’ 감성존을 설치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현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도 종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고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도 설치할 계획이다.
공주에서는 해마다 2100여 농가에서 전국 생산량의 17%에 해당하는 6530여 t의 알밤을 생산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국내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밤 생산 농가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고 관람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시
#겨울공주 군밤축제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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