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매출감소 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300억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12일 03시 00분


대출 후 1년간 이자 전액 지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무이자로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대출 후 1년간 이자 전액을 시가 지원한다.

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업체당 2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년 동안 시가 이자 전액을 지원한 뒤 이후 2년 동안 대출금리 중 연 1.5%를 시가 지원한다.

시는 2020년 3503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2817억 원, 올해 2175억 원(예정)을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하고 있다. 접수는 16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icsinb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한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해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기침체 우려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추가로 지원 사업 및 정책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출감소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대출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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