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1~5㎝ 눈 예보…“강설 대비해 비상근무 돌입”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2일 18시 52분


서울시가 13일 아침 눈 예보에 대비해 12일 자정부터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에 1~5㎝ 눈이 예보됐다. 비상근무 체계 돌입과 함께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포착해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해 초기 강설에 대응한다. 또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 제설제와 자재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눈이 내린 이후 14일부터는 기온이 최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차량 운행시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당부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온 이후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도로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들도 자가용 운행은 자제해달라”며 “보행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빙판길을 걸을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보온장갑을 착용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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