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9시 내륙 대부분 ‘꽁꽁’…한파특보 발효

13일 오후 9시 기준 한파 경보 발효 지역.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13일 오후 9시를 기해 전남과 경남, 일부 경북 남쪽 지역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찾아온다며 한파 특보를 발표했다.

한파 경보가 발효될 지역은 경기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과 강원 태백, 영월, 평창 평지, 정선 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평지, 춘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 강원 북부 산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등이다.

충북 보은과 괴산, 제천, 경북 상주와 문경, 경북 북동 산지에도 한파 경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되겠다. 이 밖에 경기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화성, 서해5도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강원 강릉 평지, 동해 평지, 삼척 평지, 속초 평지, 고성 평지, 양양 평지, 충남(태안 제외), 충북 청주, 옥천, 영동, 충주, 진천, 음성, 단양, 증평, 전남 구례, 장성, 영광, 전북, 경북 구미, 군위, 김천,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평지, 봉화 평지, 영덕, 울진 평지, 경남 함양, 거창, 합천 등도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 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