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국가직 7급 공채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13일 발표했다.
합격 인원은 행정직군 638명, 기술직군 217명이다. 이 중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 4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의 27.6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486명(56.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20~24세 171명(20.0%), 30~34세 134명(15.7%), 35~39세 42명(4.9%), 40~49세 20명(2.3%), 50세 이상 2명(0.2%) 순이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2.1%인 360명이다. 이 비율은 역대 최고치이며, 지난해의 34.9%보다는 7.2%포인트 증가했다. 종전 역대 최고치는 2020년의 41.5%였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장애인), 재경, 관세, 통계, 감사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 18명(남성 5명·여성 13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통계, 건축, 외부영사직의 6개 모집 단위에서 16명(남성 8명·여성 8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역 출신의 인재가 합격 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때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합격자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 포기자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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