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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무정차 통과’…운행 지연
뉴스1
업데이트
2022-12-14 09:39
2022년 12월 14일 09시 39분
입력
2022-12-14 08:59
2022년 12월 14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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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2.13/뉴스1 ⓒ News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4일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진행하면서 서울교통공사가 ‘무정차 통과’를 단행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44분쯤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시위로 인해 당고개 방면 상행선 열차 1대가 무정차 통과했다고 밝혔다.
무정차 통과는 8분 뒤인 오전 8시52분쯤 종료돼 현재 정상적으로 열차가 정차 중이나 4호선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 승객을 위해 4호선 신용산~숙대입구 구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상행선 방면은 신용산역 2번 출구와 삼각지역 1번 출구에서 탑승 가능하며, 하행선 방면은 숙대입구역 8번 출구와 삼각지역 4번 출구에서 탑승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환승하지 못한 승객들의 상황을 살펴 가며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0.7도를 기록하고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추위를 피해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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