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들은 누구나 능동적으로 스스로의 미래를 꿈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대학의 혁신적인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자유학기제,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기술 분야의 전공기반 역량 함양이 가능한 단기 집중형 교육과정 등 학사제도에 유연성을 더해 학생들이 학문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창업의 메카, 창업 중심 대학
건국대는 학생 창업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창업 중심 대학으로 정평이 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산업, 직업 간 일자리 변화가 점차 가속화될 전망이다. 건국대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창업’을 학생 발전과 대학 발전의 중요한 동력 중 하나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건국대는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학생 창업지원 및 성과 2위를 달성했다. 세부지표에서도 재학생당 창업 기업 수 3위, 기업당 매출액 4위, 재학생당 창업지원금 7위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창업교육비율은 지난해에도 1위였지만 올해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공학 전 계열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주기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한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오랜 노하우와 성공적인 사업운영으로 창업 중심 대학을 이끌고 있다. 2019년부터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사업도 추가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학생 창업자 수는 80명으로 주요 4년제 45개 대학 중 가장 많았고, 창업 동아리만 163개가 활동 중이다. 2021년에는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최우수 주관기관에 선정되었고, 벤처창업진흥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교육부, 과기부, 중기부 연합사업인 ‘실험실 특화 창업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되어 최근 2년간 23개 실험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실전창업교육 주관 기관,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종합형 주관 대학에도 선정되며 정부창업사업 운영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스스로 답을 찾는 자기설계학기 ‘드림학기제’
‘드림학기제’는 건국대만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제도’ 가운데 하나로 학생 스스로가 창의활동 과제를 설계해 제안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도교수를 선정해 프로젝트 신청부터 성과 제출까지 지도받는다. 건국대는 프로젝트별 신청 학점을 최대 15학점까지 확대하고 3학점 단위로 신청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드림학기제를 통해 더 많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드림학기제 모형은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 5가지로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자기주도적 활동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2022학년도에만 지식탐구형 35건, 창업형 12건, 창작형 4건, 사회문제해결형 3건, 자율형 1건 순으로 총 55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해 2학기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fanCake(백건우, 이원빈, 김종은)’팀은 창업연계형 드림학기로 NFT 기반 크리에이터 클립 유통 플랫폼 ‘fanCake’ 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크리에이터 혹은 인플루언서의 팬들을 위해 ‘팬 인증용’ NFT를 소유하고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를 확고히 하고 이에 대한 계획을 명확히 세울 수 있다면 누구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학기제를 진행하면서 생애 최초 청년창업, 실전창업교육2기 등 정부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들은 ‘창업 유망 팀 TOP10’, ‘생애 최초 청년창업 최우수 성과 선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년창업가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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