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재학생 연결 프로그램… 지역청년 해외취업 역량 강화 지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가 개최한 ‘2022 글로벌기업 메타버스 커넥트’. 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총장 박정운)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서울캠퍼스, 글로벌캠퍼스)를 중심으로 2016년부터 5년간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수행하였으며, 후속 사업으로 2021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어 양질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외대는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외대만의 특화된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체계화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협업하여 ‘2022 글로벌기업 메타버스 커넥트’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글로벌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정보제공 마당으로, KOTRA에서 실시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 편의성을 높여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GS리테일, 틱톡, 한국씨티은행,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등 50여 개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진출기업 등이 참가하였고, 지역 청년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이달 6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총 14회차 특강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기업 현직자 직무특강 온라인 클래스’는 ‘글로벌기업 메타버스 커넥트’ 행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코리아, 나이키코리아, 한국맥도날드, 딜로이트컨설팅, KPMG 등 글로벌기업과 글로벌 진출 사업 부문의 마케팅, 인사, 영업관리, 전략기획, 회계, 유통, 무역, 서비스 등에 이르는 다양한 직무역량을 강화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한국외대는 매년 상·하반기 해외취업 동향, 채널 및 비자, 경비 등에 대한 해외취업 준비 특강부터 재외동포재단,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등 해외 인턴십 특강, 그리고 해외취업 현직자를 초청하여 현장 중심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특강까지 해외취업에 대한 모든 내용에 대하여 다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청된 해외취업 현직자들이 본인의 실제 해외취업 경험을 비롯하여 현직 직무 소개, 주요 산업 이슈 등 다른 곳에서는 얻기 어려운 현장 위주의 실질적인 정보를 중점적으로 강의하여, 재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독일(딜로이트, 이베이, 삼성 등) 등에서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를 초청하여 온라인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현지 취업 과정과 직무, 현지 취업시장 및 생활 정보 동향, 영주권 등 생생한 해외취업에 대한 강의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부 주관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진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외대는 2021년부터 3년간 최대 1억2000만 원 규모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UFS 진로탐색 도전학기제 H-UP’ 성과 발표회 및 시상식. 한국외대 제공

‘HUFS 진로탐색 도전학기제 H-UP’은 한 학기 동안 7개 테마(△해외 취·창업 및 해외 지역 전문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사회 공헌 △문화콘텐츠 발굴 및 창작 프로젝트 △전공 심화 △창업 △융·복합 학제 △자율 주제)에 대하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탐색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성장경로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민정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서울)은 “한국외대는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 세계 45개국 언어를 가르치는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그 어느 대학보다도 많은 졸업생을 외국계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취업 등 글로벌기업에 진출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원하여 성공적으로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