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청점유율 1위…지상파는 KBS, 종편은 TV조선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14일 14시 53분


서울 여의도 KBS 사옥 앞의 KBS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서울 여의도 KBS 사옥 앞의 KBS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지난해 방송사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 지상파는 KBS, 종합편성채널은 TV조선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2021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 294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지상파는 KBS가 22.55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 9.868%, SBS 7.738%, EBS 1.792%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의 경우 TV조선이 10.677%로 1위에 올랐으며, JTBC 7.152%, 채널A 4.713%, MBN 4.108%, YTN 3.267%, 연합뉴스TV 3.00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시청점유율은 CJ ENM 11.523%, 현대HCN 2.556% 등으로 조사됐다. 위성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시청점유율은 2.624% 수준이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 시간 중 특정 방송 채널에 대한 시청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방송법상 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30%를 초과할 수 없게 돼 있다.

방통위는 방송사의 시청점유율에 특수 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 일간신문 구독률에 매체 교환율을 적용해 산출한 환산시청점유율 등을 합산해 시청점유율을 산출한다.

일간신문 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하기 위한 지난해 매체 교환율은 0.36으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이번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홈페이지와 방송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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