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비워라”…인천지법, 스카이72에 강제집행 예고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15일 13시 23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전경 (뉴스1DB)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전경 (뉴스1DB)
법원이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운영자인 스카이72(주)에 강제집행을 예고했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15일 오전 스카이72 측에 강제집행 예고장을 전달했다.

예고장은 스카이72에게 골프장 부지와 시설을 오는 29일까지 인천공항공사에 반환하라는 내용이다. 이를 시행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강제집행을 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법원의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절차다. 대법원은 앞선 지난 1일 ‘골프장 부동산인도 소송’에서 “스카이72 사업자는 인천공항공사에 토지 및 건물을 인도하라”고 판결했다.

이 소송은 스카이72가 지난 2020년 12월 골프장 부지 사용기한이 만료됐음에도 영업을 계속하자 인천공항공사가 제기한 것이다.

스카이72는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골프장 토지 및 건물을 인도하지 않고 계속 영업 중이다.

(인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