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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극단선택 시도 김만배 소유 벤츠 SUV 감식…경찰 “유서·흉기 발견안돼”
뉴스1
업데이트
2022-12-15 15:11
2022년 12월 15일 15시 11분
입력
2022-12-15 15:10
2022년 12월 15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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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가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김 씨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2022.12.15/뉴스1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만배씨(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가 극단선택을 시도해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김씨 차량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소재 대학 캠퍼스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벤츠 SUV(GLS350d) 내부를 감식했다.
이 차는 김씨 소유로, 그는 전날 차 안에서 극단선택을 시도했다. 차 운전석과 콘솔박스 에서 혈흔이 발견됐다. 흉기는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김씨의 변호사, 소방에 의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전 2~4시 사이 자신의 목과 가슴부위를 흉기로 찔러 자해했다.
신고는 같은날 오후 9시50분쯤 김씨 변호사에 의해 이뤄졌고, 소방대는 같은날 의식이 명료한 상태의 김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병원에서 상처부위 봉합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차량에서 채취한 혈흔이 김씨의 것이 맞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씨 측이 진술한 내용의 사실관계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른 범죄 정황은 나오지 않았고, 김씨 측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어 다른 사람이 연관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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